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부산 사상구와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일 사상구청에서 김순석 신라대 평생교육원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안진희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에 관한 위·수탁 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김순석 신라대 평생교육원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신라대는 2014년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이후 지금까지 지속해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재위탁을 통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더욱 체계화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육 교직원 대상 교육, 부모 상담, 영유아 발달지원, 놀이 체험 등 실질적인 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보육과 양육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부모와 자녀, 이웃이 함께 교류하고 성장하는 열린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 내 소통과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안진희 센터장은 “그동안 축적한 운영 경험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보육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고,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