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2025년 전문 모금교육 프로그램인 ‘모금 아카데미’를 부산지역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전남 모금 아카데미 수업 모습.

‘모금 아카데미’는 사랑의열매가 2020년부터 희망제작소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부산 모금 아카데미는 다음달 4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약 3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모금 기획 및 콘텐츠 개발 워크숍, 모금 실습,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코칭을 통해 참여기관의 특성에 맞춘 모금 전략 수립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모금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사랑의열매 아카데미 수료증이 발급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캠페인 매니저(Certificate of Campaign Manager, CCM)’ 민간자격증 1급 또는 2급 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CCM은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자격증으로, 캠페인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실무자를 위한 인증 제도다. 자격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4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부산 모금 아카데미의 수강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가능하며, 신청 대상은 부산지역의 비영리기관, 사회복지 유관기관, 사회적경제 조직, 시민사회단체 등에 소속된 중간 리더급 인사 및 모금 계획이 있는 기관의 임직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