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출정식 연단에서 신은 운동화가 화제를 모으며 품절 사태를 일으킨 가운데 기존 판매가의 10배 이상인 가격으로 해당 운동화를 판매하는 온라인 상점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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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정식 및 첫 유세에서 구두를 벗고 운동화로 갈아신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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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유통가에 따르면 이 후보가 지난 12일 출정식 현장에서 착용한 운동화는 2022년 출시한 ‘클래식 레더 GY1522’ 모델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인 파란색과 국민의힘의 상징색인 빨간색이 혼합된 형태다. 운동화 하단에는 ‘지금은 이재명’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선거 유세 문구가 붙어있다.
이 후보가 신은 운동화는 대부분의 온라인 판매처에서 일제히 품절돼 구할 수 없는 상태다. 그러나 한 온라인 사이트의 판매자에게서는 33만9300원에 모든 사이즈를 구매할 수 있다. 운동화의 기존 가격인 3만 원 초반의 10배가 넘는 가격이다.
이 후보는 ‘통합’을 선거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공식 선거운동 포스터 등에 삼각형 모양의 빨간 점 이미지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민주당 윤호중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지난 13일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이 후보의 운동화는 소모적 색깔론을 넘어 통합을 염원하는 의미로 준비한 것”이라고 착용 이유를 설명했다.
이 후보도 운동화에 쏠린 관심을 의식해 “국민의 말씀을 되새기며 신발 끈을 한 번 더 단단히 묶고 오늘 일정을 점검하겠다”고 SNS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