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남구자원봉사센터 용호1동 자원봉사캠프와 디딤돌 봉사단(회장 권경옥)은 지난 7일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디봉이네 반찬 행복 심key’ 사랑의 밑반찬 나눔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경옥 회장을 비롯한 봉사자 11명과 센터 직원 2명이 참석해, 정성껏 준비한 반찬들을 하나하나 포장했다. 짜장 춘장, 불고기, 소시지 등 다양한 반찬들이 정갈하게 담겼으며, 이는 단순한 음식이 아닌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이 됐다.

부산 남구 제공

특히 이번 나눔은 90여 명의 회원들이 각자의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조리한 뒤, 조별로 모아 하나의 큰 정성으로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성과 사랑이 담긴 7종의 반찬은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50세대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권경옥 회장은 “작은 반찬 한 가지에도 따뜻한 정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들에게 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디딤돌 봉사단과 용호1동 자원봉사캠프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밝은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