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세계가 주목한 연극, 전도연이 무대 오른 작품…3월 부산 달군다

7·8일 1인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 김태훈 기자 hiro@kookje.co.kr
  •  |   입력 : 2025-03-02 19:23:09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4·15일에는 ‘세일즈맨의 죽음’
- 13~15일 ‘벚꽃동산’ 감동 선사

3월을 맞아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화제의 연극들이 부산을 찾는다.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의 한 장면. 우울증을 앓는 엄마를 위해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을 주제로 리스트를 작성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1인극이다. 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7, 8일 부산시민회관 전시실1에서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을 선보인다. 영국에서 주목받는 젊은 극작가 던컨 맥밀란의 대표작으로, ‘루드로우 페스티벌’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퍼스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연극 축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국내 무대에서도 2018년 초연 이후 여러 차례 공연되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우울증을 앓는 엄마를 위해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리스트를 작성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1인극이다. 극을 이끄는 주인공 ‘나’ 역에는 배우 정새별과 김아영이 번갈아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왼쪽)과 ‘벚꽃동산’ 포스터.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이머시브(관객 참여형)’ 연극이라는 점이다. 관객들은 무대를 중간에 두고 4개 면으로 둘러싸인 객석에 앉아 주인공이 목록을 하나씩 채워나가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극이 진행되며 관객들은 배우의 요청에 따라 리스트의 내용을 읽어 주거나, 주인공이 성장 과정에서 만나는 상담사 아버지 연인 등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등 자연스럽게 연극에 참여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극에서 다뤄지는 사건은 관객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점차 확장된다. 공연은 7일 오후 2시·오후 7시30분, 8일 오후 2· 5시에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3만 원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오는 14일, 15일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이 열린다.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아서 밀러의 대표작으로, 연극계 3대 상인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 연극 비평가상 등을 모두 휩쓸며 현대 연극의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미국 대공황 시기 평범한 세일즈맨 윌리 로먼과 그의 가족들이 겪게 되는 좌절과 방황을 그린다.

공연에는 배우 박근형 예수정이 무대에 올라 관록을 뽐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박은석 김보현 신현종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14일 오후 7시30분,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S석 8만8000원, R석 9만9000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상반기 최대 기대작 ‘벚꽃동산’도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는 13~15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배우 전도연 박해수 주연의 연극 ‘벚꽃동산’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안톤 체호프의 유작 ‘벚꽃동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지난해 LG아트센터가 제작하고 유명 극작가 사이먼 스톤이 연출을 맡아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국내에서는 부산에서 단독으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고로 꼽히는 전도연 박해수 최희서 이지혜 남윤호 유병훈 박유림 이세준 이주원 등 배우들이 ‘원 캐스트’로 출연한다. 공연은 13·14일 오후 7시30분, 15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4만~11만 원이다. 예매는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6. 6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5. 5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6. 6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9. 9[속보] 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입지 더욱 공고화…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도”
  10. 10‘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국토부, 부산에서 주택 직거래 의심 거래 5건 적발
  7. 71000대 기업 서연고 출신 CEO 30%대 재진입…부산대 21명
  8. 8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9. 9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10. 10수도권 주택 공급 위해 그린벨트까지 택지로 활용… “이거 맞나?”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5. 5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6. 6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7. 7‘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8. 8‘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9. 9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10. 10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