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부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똑똑똑! 우리동네 이웃 지킴이’(이하 이웃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취임 축하 화분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웃 지킴이 사업은 복지 통장 14명을 ‘이웃 지킴이’로 위촉하여, 건강이 취약한 독거노인 및 청·장년 1인 가구 35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과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정구 제공

발대식에는 이웃 지킴이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위험 가구를 조기 발견하는 지역 밀착형 인적 안전망으로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하 화분은 부곡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웃 지킴이가 발굴한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전달했다.

화분 나눔은 자원순환의 환경친화적인 효과와 나눔 대상자에게 반려 식물을 통해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생활 속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화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예쁜 화분 덕분에 집안이 환해졌다. 화분을 보며 좋은 기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문희 부곡1동장은 ”이웃 지킴이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취약계층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고, 주민 스스로가 이웃을 함께 살피고 돌보는 돌봄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며,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