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부곡1동은 지난 15일 부곡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부사모)이 설 명절을 맞아 부곡1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10kg 60포를 기탁 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부사모 회원 10여명과 부곡1, 2, 3, 4동 동장들이 함께 참석하여 전달식이 진행되었고, 기탁된 쌀은 부곡동 지역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사모는 ‘부곡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라는 이름에 맞게 부곡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결성된 봉사단체로 회원 40여명의 자발적 기부로 25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 금정구 제공

부사모 오용준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부곡1동 강문희 동장은 “부사모의 꾸준한 관심과 나눔 덕분에 명절마다 지역 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부사모의 선한 영향력으로 관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달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