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산기평)이 올해 바이오분야 연구개발(R&D) 사업에 총 295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

KEIT는 이 같은 내용의 ‘바이오산업 기술개발 사업 11개 신규지원 대상 과제’를 지난달 29일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사업은 글로벌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KEIT 관계자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의 적시 지원을 위해 연중 분할해 신규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1차 공고에 이어 2월 29일부터 진행된 2차 공고에서는 ▷맞춤형 진단 치료 제품(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생물반응기 연속 공정) ▷디지털 헬스케어(사회문제 해결형 디지털 치료기기 및 헬스케어 플랫폼) ▷첨단 바이오 신소재(미생물 생산 시스템 및 생분해성 신소재 관련 초격차 기술 개발)를 지원한다.

아울러 KEIT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동대구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2차 공고 대상사업의 구체적인 지원 내용과 기획 의도, 지원 방법 안내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추후 예정된 3차 공고에서도 산업 생태계 활성, 글로벌 기술 경쟁에 대응하는 국제협력 R&D 확대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초격차 기술 확보 등에 신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상세 지원내용과 신청방법, 선정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7월 바이오헬스 창업기업 아이엠지티 연구소를 방문해 나노 약물 입자 크기 측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