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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 공공기관, 매년 1곳씩 스타트업 발굴 추진

市,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부산연구원서 최종 보고회 개최

5년 단위 계획…5개 분야·35개 사업

이달 내 확정, 정부 종합계획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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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1년에 1곳씩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야경. 국제신문 DB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부산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부산연구원에서 구·군 및 공공기관 관계자와 함께 최종 보고회를 열고 혁신도시 발전 방향과 전략 등에 관해 토론했다.

이번 계획은 5개 분야 3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상생 발전 방안으로 이전 공공기관별 ‘매년 1기관 1스타트업 발굴’ 사업을 진행한다.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 활약하는 분위기를 조성·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원 규모나 대상은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KDB산업은행을 비롯해 혁신지구별 특화 기업을 유치하고, 창업 기능을 강화해 부산을 아시아 창업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와 함께 복합혁신센터와 두드림 e-빌리지 등을 건립해 혁신지구별 15분 생활권을 구축한다. 아울러 기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고도화해 혁신도시에 적용한다. 지역인재 양성·채용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이전 공공기관 역량을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채용 목표제를 확대한다.

부산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수립한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혁신도시 발전 계획(2차)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달 안에 계획을 완성하고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정부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국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가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지구별 기업 유치로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번에 발굴된 핵심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이전 공공기관 및 관계기관과 계속해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에는 ▷문현지구(금융중심지) ▷센텀지구(영화·영상중심지) ▷동삼지구(해양·수산중심지)의 혁신지구가 있다. 이곳에 13개 공공기관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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