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환경수호운동연합, 학마을공동체와 함께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사상공단 내 도금업체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3분기 민관합동 배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사상구청 전경. 사상구 제공

이번 민관합동 지도점검은 감전천 환경정화 등 하천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환경수호운동연합과 학장동 일원 지역주민단체인 학마을공동체의 참여로 환경 단속의 투명성 제고와 사업주의 환경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을 통해 대기배출 및 방지시설 운영기록부 미작성, 폐수배출시설 운영기록부 미작성 등 환경관련법 위반사항 총 4건을 적발하고 경고 등 행정처분 4건, 3,200천원 과태료 부과처분을 내렸다.

사상구 관계자는“앞으로도 민관이 적극 협력해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