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 경남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

11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경남혁신도시 정주 여건 보완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11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경남혁신도시 정주 여건 보완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구체적 사업을 발굴해 혁신도시 발전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고자 시행된다.

용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2월 23일까지 180일간이며, 주요 과업 내용은 ▷경남혁신도시 정주 여건 진단과 실태조사 분석 ▷정주 여건 개선과제 도출 ▷정주 여건 개선 사업과 지원사업 제안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과 자문위원, 진주시, 혁신도시 11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 보고와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향후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으로 용역 결과는 정주 여건 개선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오는 9월께 시행하는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 용역’과 연계해 혁신도시의 5개년 발전정책을 수립하는 데도 반영된다.

안태명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이번 용역은 혁신도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머물고 싶은 명품 도시를 조성해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 거점이 되도록 지속해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