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역 의료기기와 항노화제품 수출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을 돕는다. 경남도는 4일 ‘2022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2)’에 참가할 지역 기업 8개 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모습. 경남도 제공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1969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전 세계 의료 분야의 최신 산업동향 분석, 바이어 발굴 등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2만9000㎡ 규모로 73개국 693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올해는 오는 11월 14~17일 4일간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참가 가능 품목은 의료 진단과 치료기기, 병원·건강관리 시스템, 헬스케어 제품 등 의료산업 전반이다. 경남도는 참가 기업에 부스 임차료(장치비 포함), 통역비(50%)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참여업체에 사전 준비를 돕는다.

참가기업 모집은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로 경남에 본사와 공장을 둔 의료기기·항노화 제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 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 내 사업공고와 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