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공정 개선 지능형 공장 추진
부산시가 중소기업의 제조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 지역 기업에 ‘지능형 공장’의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제조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공모는 디지털 트윈, 품질보증 등 6개 분야에서 과제 수행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타운, ㈜신평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국비 17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 속에 현실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다. 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문제점 등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공정의 효율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인타운은 제조데이터 처리·분석 전문업체로, 이번 사업을 주관하면서 빅데이터 분산 저장·처리·관리 기술,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등을 수행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 기술개발을, 부산데크노파크는 MCT 가공, 사출 등 제조공정 분석과 3D 모델링을 맡았다. 이렇게 개발된 기술은 신평산업의 제조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개소한 ‘부산스마트제조혁신센터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추진된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