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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건강검진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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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 건강검진.

2021년 건강검진 이슈와 연령대별 꼭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에 대해 알아보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외출뿐 아니라 의료기관 방문까지 자제하면서 건강검진 시기를 놓친 사람들이 많다. 제때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도 늦어지는 만큼 현명한 방법을 선택해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암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거나 다른 기관으로 전이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더욱 중요하다. 대부분의 병원들은 상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안심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건강검진을 2021년 6월 30일까지 연장 실시한다. 영유아기 건강검진 차수 확대, 우울증 검진 주기 개편 등 2021년 달라진 국가건강검진 내용을 꼼꼼히 챙겨 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건강검진이 필요‘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지금은 아무 이상이 없는 것 같아도 내가 모르는 사이 질병을 키울 수도 있고 아프기 시작하면 건강을 지키는 일이 더욱 힘들어진다.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검진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건강검진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면서 나에게 맞는 검진을 선택하기도 쉽지가 않다. 건강 상태는 나이, 성별, 가족력, 과거 병력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개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건강검진을 받는 것만큼 그에 따른 관리가 중요하다. 비만도,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 단 한 개라도 비정상 소견이 있다면 식이 조절, 운동 등 생활 속 관리를 실천하고 필요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 10대 」 ‘소아비만과 유행성 질병을 조심하자’

성장이 중요한 10대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10대의 소아 비만이 문제가 되고 있다.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평균 체중보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주기적으로 비만 검사를 받고 미리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또래와의 활동이 많은 만큼 독감과 같은 유행성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접종과 깨끗한 생활습관을 챙겨야 한다.

◇ 「 20~30대」‘가족력 있는 질병을 주의하자’ 

주기적인 일반 종합검진과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건강한 20대를 보내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운동 부족, 음주 및 흡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과 관련된 검진이 필요하다. 30대의 경우 위궤양, 식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가 높은 편인 만큼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가족력이 있는 질병에 주목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 40~50대」 ‘한국인의 5대 암 검진과 대장내시경이 필수’ 

중장년인 40~50대는 한국인의 5대 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검진을 포함한 정밀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대장암과 결장암 등을 예방하기 위해 50대 이상에서 대장내시경 검사 역시 중요하다. 여성의 경우 50세 전후로 폐경기를 맞게 된다. 이때 호르몬 변화로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되니 골밀도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만성질환이 있는 50대는 심장초음파 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 「 60대 이상」 ‘퇴행성 질환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자’ 

60대 이후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각종 질병의 발생률이 가파르게 증가한다. 심뇌혈관CT, 뇌MRI 등 심뇌혈관, 근골격계질환 관련 검사들이 포함된 종합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각종 신체 기능의 퇴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질병의 발병 자체를 막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조기 발견 및 진단하여 최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글 : 박훈기 한양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발췌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1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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