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시가 지역 차세대 과학인재를 육성하려고 시상하는 ‘제16회 부산미래과학자상’ 박사과정 최우수상의 영예는 이학 부문에서 동아대 조아라(생명과학) 씨, 공학 부문에서 부경대 한주원(융합디스플레이) 씨가 차지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부산미래과학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조영래 부산대 교수)가 이 같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외에 석사 부문 최우수상은 이학에 부산대 홍창현(화학) 씨, 공학에 부경대 정미진(고분자공학) 씨 등 총 32개 팀 입상자를 선정했다. 조 씨는 ‘기초과학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 연구논문에서 제4 물질인 플라즈마 활성화로 폐암세포를 처리하는 길을 찾아내는 등 SCI급 논문 9편을 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학부문 최우수상자인 한 씨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대체 투명전극 및 광추출 구조에 관한 연구를 통해 저가 제작공정으로도 높은 광추출 효율을 내는 연구성과를 거두는 등 모두 14편의 SCI급 논문을 작성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5년부터 시작한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박사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석사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70만 원, 대학생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50만 원, 고교생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을 장학금으로 수여한다. 부산미래과학자상 시상식은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취소됐으며 수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기려 선생의 숭고한 의료 봉사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청년 장기려 의학상’ 수상자도 이날 발표됐다. 수상자는 고신대복음병원 김동영(이비인후과) 전공의와 양산부산대병원 안홍민(외과) 전공의 등 2명으로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 부산미래과학자상 수상자 명단
<대학생 연구업적상>
▶박사과정 ▷이학 최우수 조아라, 우수 문수연(부산대 기후시스템), 박호열(부산대 화학소재학) ▷공학 최우수 한주원, 우수 양성준(신라대 전자에너지소재공학), 이은형(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
▶석사과정 ▷이학 최우수 홍창현(부산대 화학), 우수 강지완(부산대 유전체데이터과학), 김재호(동의대 화학생물학), 서성욱(부산대 약학) ▷공학 최우수 정미진(부경대 고분자공학) ,우수 김동현(동아대 금속공학), 박창일(신라대 전자에너지소재공학), 전선재(한국해양대 전파공학)
<대학생 논문상>
▷이학 최우수 박용우 등 4명(동아대 신소재물리학), 우수 강건 등 6명(인제대 의학), 김관우 등 4명(인제대 의학), 최원규 등 4명(인제대 의학) ▷공학(5팀), 최우수 박주원(한국해양대 기관시스템공학), 우수 김다영 등 2명(신라대 융합기계공학), 김동현(동의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 박수빈 등 2명(동의대 전기전자소재공학), 이우진(신라대 메카트로닉스공학)
<고교생 논문상>
▷수학 최우수 강태현 등 4명(부산과학고2), 우수 김성수 등 5명(대연고1), 정윤호 등 2명(부산과학고2), 최성현 등 5명(대연고1) ▷과학 최우수 전세현 등 3명(부산과학고2), 우수 김소연 등 4명(부산과학고2), 박보영 등 2명(강서고2), 박수민 등 4명(부산일과학고1), 박준서 등 4명(〃)
정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