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성형수술 의혹 전국노래자랑 출신 등을 언급했다.

3일 재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트롯 투게더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연자, 설운도, 장민호,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이날 MC 조윤희는 송가인에게 “실물로 처음 뵙는데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제가 사실 ‘화면발’이 잘 안받는다”고 답했다. 조윤희는 “정말 볼이 너무 매력적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송가인은 “제가 어머니 닮아서 볼살이 많고 젖살이 아직도 안 빠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행사장에 가도 어르신들이 저를 보고 ‘실제로는 작고 귀여운데 화면에는 어떻게 그렇게 크게 나오냐’고 물어보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가인은 “제가 예전에 살던 진도 집은 송가인의 생가처럼 관광객들이 찾아온다”며 “진도군에서 저렇게 송가인 집 안내 표지판을 만들어주셨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하루 약 150명 정도가 찾아오고 주말에는 200~300명 정도가 찾아온다”면서 “부모님이 먹을 걸 준비해 주셨다가 음료수도 드리고 사진도 찍어드리고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엄마가 젊었을 때 나가셔서 ‘진도 아리랑’을 부르셨는데, 나도 몰랐다. 이후 팬이 올린 영상을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송가인은 “나도 ‘전국노래자랑’에 나간 적이 있다. 가수가 되기 전이었는데, 1등을 했다. 연말 결산전에도 나갔는데, 그땐 2등했다. 이후 가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