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 고민, 하고 싶은 것 탐색을 강조

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원성현 응용과학대학장은 지난 5월 29일 만덕고에서 1학년 학생 및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과 학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날 특강은 만덕고에서 실시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의 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만덕고 진로담당 교사는 “진로에 대해 고민이 깊은 학생들의 마음을 학부모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원성현 학장은 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는 과거 1~3차 산업혁명시대처럼 특정한 하나의 기술로 대표되는 시대가 아니라 이종 학문과 기술 간의 융·복합이 매우 중요하게 요구되는 시대다”고 말하며 “대학 진학 시 특정 학과를 고집하기보다는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성현 학장은 지난 2017년부터 고교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가 필요로 하는 직업 및 학과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13개 고등학교(1,120명 수강), 2018년 24개 고등학교(2,180명 수강)의 고교생에게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도 10개 고등학교 800여명의 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해 일부 학교에서 2차 특강 요청이 들어오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