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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는 길 - 지역대학 입시 특집> 부산권 수시모집 특징

대부분 단계별 사정… 면접고사 비중 확대 추세

진행 요령·주요 평가자료 등 숙지 '꼭'

복수지원 늘었지만 복수합격은 금지

  • 국제신문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0-09-05 20:00:25
  •  |  본지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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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년제 196개 대학의 2011학년도 수시모집이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 38만2192명의 61.6%인 23만5250명으로, 지난해 22만7092명보다 8158명이 증가했다. 수시모집 비율도 지난해 59.0%보다 상승했다. 수시모집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부산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센터 권혁제 교육연구사, 부산종로학원 김윤수 평가실장의 도움말로 부산권 대학의 올해 대입 수시모집 경향과 유의점을 정리했다.

■부산권 대학 대부분 지필고사 없어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 등으로 대입에서 면접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은 부산지역 한 대학이 마련한 모의면접교실에서 면접 연습을 하고 있는 수험생의 모습.
부산권 대학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동의대 한의예과나 경성대 '적성 전형'을 제외하고는 지필고사 형태의 대학별고사를 치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또 인문계고교 학생이 주로 지원하는 일반전형 등 주요 전형들은 대부분 단계별 사정방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평가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고사 등을 통해 최종 선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은 실질반영 비율이 낮지만, 1~2단계에 모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당락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아대 동의대 인제대 동명대 경성대 등 수시를 1, 2차로 분리해 모집하는 대학도 늘었다. 1차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2차는 수능 이후 전형을 시작한다.

최근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로 면접이나 서류평가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지 않은 전형에도 면접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아니라도 2단계 전형에서 대학 대부분이 면접고사를 치르고 있어, 수험생은 대학별로 면접 방식과 주요 평가부분 등을 먼저 살피면 도움이 된다. 각 대학 홈페이지에 전년도 문제가 탑재돼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한 뒤 면접에 임해야 한다. 수시 지원은 크게 늘고 있으나 올해 부산권 대학의 주요 전형 모집인원은 작년과 비교해 소폭 올라 경쟁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고, 최근 3년간 합격자의 평균 학생부 등급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 수험생들은 지원할 대학의 전형 유형과 학과 정보(경쟁률, 작년도 합격점수 등) 등을 따져야 한다.

■수험생 수시지원 유의점

올해는 복수지원을 허용한 대학이 늘었기 때문에 수험생의 선택권이 확대됐다. 복수지원 가능 여부를 사전에 고려한 뒤 지원하면 그만큼 합격의 길이 넓어질 수 있다. 대학별로 원서 마감일과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수시모집에서 복수로 합격했다 해도 수시모집 등록기간(12월 13~15일)에는 반드시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또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다음 모집(정시 또는 추가)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때에는 입학이 무효처리될 수 있다.

수시에 합격해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아서 수능시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올해 부산권 대학들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상향 조정한 곳이 많다. 입시요강에 대한 세부 사항은 각 대학 인터넷 홈페이지나 대교협 홈페이지(univ.kcu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입학사정관제 대비 이렇게

- 자기소개서 꼼꼼히 살피고 면접대비 예상 질문·답변 준비해야
- 토플·토익 등 사교육 유발 요소 배제
- 전공 학과 기본적 지식 수준 쌓아야

2011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전체 정원의 15%에 이른다. 입학사정관제가 수시모집의 주요 축으로 부상한 것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염두에 둔 수험생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영남지역입학사정관협의회 이창수(동아대 입학사정관팀장) 회장이 이 전형의 특징과 대비법을 소개했다.

■2011학년도 전형 특징

올해 입시부터는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토플 토익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이나 올림피아드와 같은 대외 입상실적을 지원자격으로 제한하거나 주요 전형 요소로 반영하는 것을 금지하는 '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 기준'이 전국 대학에 적용된다. 사교육 유발 요소를 배제해 고교 공교육을 정상화하려는 취지다. 따라서 학생은 이런 대외 '스펙'이 아닌 학교생활에 얼마나 충실했는가를 중점적으로 드러내야 한다.

부산대 연세대 포스텍 등은 면접을 치르지 않고 서류만을 평가해 정원의 일부를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하고 있다. 앞으로 이 같은 방식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수험생은 학생부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렇게 대비하라

먼저 본인이 가장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부터 해야 한다. 진로와 삶의 목표가 정해졌다면 열정으로 성실하게 서류와 면접을 준비하도록 한다. 자기소개서(올해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지원서 양식으로 통일)는 입학사정관들이 지원자 자신만의 특별한 자질과 능력, 여러 경험과 체험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과 열정, 도전정신 등을 평가하는 데 활용한다. 따라서 모집단위에 대한 지원동기 및 준비과정을 분명히 밝히고, 지원학과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을 갖고 있는 준비된 인재상이라는 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면접에 대비해 수험생들은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예상 질문과 답변을 만들어 놓도록 하자. 지원대학과 학과에 대한 기본 정보를 비롯해 삶의 목표나 모집단위 지원 동기, 학습에 대한 열의 등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하며 지원 전공에 대한 기본적 수준의 지식도 쌓아둬야 한다.
# 수시지원 성공 전략

- 복잡하고 다양한 대입
- 대학서 요구하는 '스펙' 정확하게 꿰뚫어 대비해 자기 맞춤형 소신 지원을

올해 수시 모집은 정시와 다르게 지원 횟수의 제한이 없어서 같은 대학에 지원하더라도 전형 일정과 방법에 따라 1, 2차를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수시 지원전략을 세울 때는 여러 변수를 염두에 둬야 한다.

다양하고 복잡한 2011학년도 수시에서 성공하기 위해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스펙'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스펙은 각종 자격증, 봉사활동 등 비교과는 물론 수능 성적, 학생부 교과 성적, 대학별고사 실력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러한 스펙이 대학의 요구에 가까울수록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험생 대부분은 '수시=내신', '정시=수능'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전형의 종류도 셀 수 없이 다양하고 그 전형방식도 복잡하다. 따라서 수시에 접근하는 개념과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먼저 목표 대학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해야 한다.

수시모집 지원대학 수준을 알기 위해서는 정시모집에서 어느 정도의 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이때 수능 성적은 6월 모의평가 결과만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오는 11월 수능까지 성적 향상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수시와 정시의 유·불리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인기 학과와 전형을 지원할 때에는 경쟁률도 유의해야 한다. 수시는 정시와는 달리 상위권 대학과 인기 학과, 전형 방법 및 지원자격이 단순한 대학에 지원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전략이다. 수능 이후에 원서를 접수하거나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수시 2차의 경우 수능 성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시는 소신 지원해야 한다. 모의평가 성적이 계속 상승 추세고, 특기 및 학생부 성적에 자신이 없다면 수시에서 지나치게 안전 지원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실제로 수시에 지나치게 안전 지원해 합격한 뒤 후회하고 재수를 결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기진 부산진학지도협의회장·해운대여고 진학부장




2011학년도 부산권 대학 수시모집 일정

수시 원서접수 마감 〈 자료:부산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센터 입시정보팀 〉

접수마감(일시)

대학

접수마감

대학

9월12일

18:00

부산가톨릭대(1차)

 9월17일

18:00

고신대 / 가야대(1차)

9월13일

18:00

경성대(1차) / 동아대(1차) / 부경대 / 부산대

9월14일

17:00

동서대 / 신라대 / 한국해양대

11월25일 

18:00

경성대(2차)

18:00

동명대(1차) / 동의대(1차)
부산외대 / 인제대(1차)

11월26일

18:00

부산가톨릭대(2차) / 가야대(2차)

24:00

영산대(2차)

9월15일

17:00

부산교대

11월29일 

18:00 

동명대(2차) / 동아대(2차)
동의대(2차) / 인제대(2차) 

24:00

영산대(1차)


주요 대학별고사 전형 일정

고사일

대학

전형

비고

9월25일

부산가톨(1차)

과목우수자/CUP리더십/전문계고교/농어촌고교전형

면접

9월26일

부산가톨(1차)

성직자추천전형

면접

10월 9일

가야대(1차)

일반학생/인문계고/전문계고/협력고교/특기자/농어촌전형/국가유공자

면접

경성대(1차)

특활교사추천/자격증/목회자추천/외국어특별/특기자전형

고신대

인문계고 면접전형 학과(의예, 간호 제외) / 전문계동일계전형(간호 제외) / 농어촌전형(간호 제외) / 전문계고전형 간호학과

동아대(1차)

대안학교 / 체육특기자 / 교육기회확대

부산교대

고교성적우수자

영산대(1차)

인문고교전형 / 전문고교전형 / 체육재능보유 / 체육특기자

인제대(1차)

일반학생 / 사회배려대상 / 음악재능우수 / 체육교과우수(또는 10일)

10월16일

고신대

고신인재 / 고신사랑전형 면접전형학과(간호 제외)

면접

인제대(1차)

외국어능력우수자(또는 17일)

10월23일

동아대(1차)

기초생활차상위 / 국가공헌자/ 전문계고동일계 / 농어촌전형

면접

11월19일

동명대(1차)

자기추천자(인문계, 전문계) 전형

 

11월20일

고신대

인문계고전형(의예, 간호) / 고신인재(간호) / 고신사랑(간호)

면접

동명대(1차)

인문계출신자 / 특기자 전형(체육학과)

동서대

일반계고전형 중 보건의료계열 / 입학사정관전형

신라대

인문고전형 / 특기자전형 / 특수교육대상자

부산가톨(1차)

자기추천자전형(28일까지)

11월21일

경성대(1차)

적성전형/전문계고/농어촌

적성

11월23일

동서대

일반계고교전형

면접

동아대(1차)

자기추천자전형

11월24일

동서대

교사추천자전형

면접

동아대(1차)

동아Superior 인재전형 / 리더십 / 글로벌마인드전형

부산외대

영어권2+2복수학위전형 / 인문계고교출신자

한국해양대

아치해양인재전형

11월25일

동서대

특기자 / 자기추천자 / 교회담임목사추천전형

면접

부경대

일반계고학업성적우수 / 재능우수자

부산대

고교생활우수자(주도적인재선발전형) (26일까지)

11월26일

동의대(1차)

인문계고교전형(한의예 제외)

면접

부경대

농어촌학생 / 전문계고교출신자 / 미래로 / 재외국민

인제대(1차)

인문계고출신 / 과학영재 / 농어촌 / 전문계고출신(또는 27일)

11월27일

경성대(1차)

인문계고교 / 사회봉사자 / 국가유공자

면접

동아대(1차)

인문계고교 / 경기실적단품증소지자 

동의대(1차)

전문계고교전형 / 경기실적우수자 / 체육특기자

부경대

부경글로벌인재 / 부경그린인재 / 부경Hope인재 / 부경마린인재 / 사회적배려대상자

부산대

Premier-PNU전형 / 사회적배려대상 / 농ㆍ어촌학생 / 전문계고교출신 / 저소득층학생 / 특수교육대상자

신라대

글로벌리더 / 교사추천자 / 자기추천자전형

11월28일

동의대(1차)

인문계고교전형(한의예) 

논술

동의대(1차)

임원역임 및 자기추천 / 어학우수자

면접

12월 4일

가야대(2차)

일반학생

면접

부산가톨(2차)

과목우수자전형 / 인문자매교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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