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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장유누리길 축제 ‘팡파르’…만개한 벚꽃 터널길 장관

4일 김해 기적의 도서관서 1000여 명 참가

탐방객들, 누리길 13.5㎞ 걸으며 ‘봄’만끽

늦게 핀 벚꽃탓에 둘레길 백색으로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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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지난 5일 2025년 장유누리길 걷기축제가 경남 김해 장유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행사 출발지인 율하 기적의도서관 앞 광장에서 김정호 국회의원, 국제신문 오상준 총괄본부장, 이병관 김해시환경국장, 시의원, 안선환 시의회의장,장유발전협의회,율하발전협의회 관계자, 탐방객 등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막이 올랐다.

이 시 환경국장은 인사말에서 “아름다운 벚꽃길에서 걷기대회가 열리게 됐다. 일상사로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멋진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병관 김해시 환경국장이 지난 5일 오전 걷기행사에 참여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동필 기자
김 의원은 “벚꽃이 둘레길을 뒤덮어 걷기행사하기엔 최적의 여건이 됐다”며 “모든 분들이 계절의 시작인 봄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호 국회의원이 지난 5일 걷기행사에서 연단에 올라 행사 참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박동필 기자
안 의장은 “가족단위 참가자, 시의원과 시민, 관광객이 힐링을 위해 찾아오신 것을 환영한다. 기억에 남는 봄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이 지난 5일 걷기축제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박동필 기자
오 본부장은 “올해 5년째를 맞은 누리길축제는 김해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올해 김해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치어리더들이 하는 ‘김해랑 건강체조’ 음악에 맞춰 몸풀기를 한 뒤 율하천~ 대청계곡~ 대청천~ 조만강~ 기적의도서관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장유누리길 13.5㎞를 거닐었다.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이 걷기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동필 기자
보행기에 아기를 태운 엄마,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의 참가자들은 시냇물소리가 울려 퍼지는 벚꽃터널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잠깐 걸음을 멈추고 벚꽃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며 추억쌓기에 바빴다.

지난 5일 장유누리길걷기행사에 참가한 탐방객들이 흰눈이 내린 것 같은 벚꽃터널을 지나가고 있다. 박동필 기자
최근 기온이 떨어진 탓인지 벚꽃의 개화시기가 늦춰져 행사 참가자들은 활짝핀 벚꽃길을 맘껏 감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부산에서 온 참가자 김모(여·45)는 “김해에 멋진 둘레길 행사가 있다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찾았다”며 “벚꽃길이 너무 아름다워 놀랐고, 앙증맞은 카페거리, 수정같이 맑은 대청천 계곡을 바라보니 자연스럽게 힐링이 됐다”고 전했다.

장유누리길 행사는 상태하천이자 지역의 명품둘레길인 대청천, 율하천길을 따라 걷는 행사로 관광객 유치와 환경친화도시 김해시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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