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 조만강변에 ‘레트로 감성’의 청보리축제 연다

시, 다음 달 3만㎡의 청보리밭에서 추억소환 행사로

장학퀴즈,보물찾기 등 유년기 시절 체험

바이올린,기마상 등 설치하는 등 축제 준비 완료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김해시 대표 하천인 조만강변에서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허수아비 청보리축제가 처음으로 열린다.

김해시는 다음 달 3~5일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소소(笑笑)한 추억의 허수아비 청보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축제 기간 익살스런 표정의 허수아비 100여종에 60∼80년대 근현대 일상생활·학교·농경 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추억 소환 체험, 조형 시설물을 활용한 인생 포토존, 나만의 반려식물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를 앞두고 청보리밭 사이에 대형 바이올린 모형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박동필 기자
유년기 시절 소풍 때 대표적인 놀이인 보물찾기와 초등학교 문제 풀기(장학퀴즈) 등도 준비해 옛 추억을 소환한다.

청초한 보리밭 분위기에 맞춰 차분하고 은은하게 울려퍼질 포크송 공연, 한들거리는 보리밭 속에서 모든 시름과 고뇌를 내려놓을 수 있는 멍때리는 공간(일명 멍존)을 곳곳에 설치해 힐링과 재충전을 제공한다.

조만강 청보리밭 축제장소를 상징하는 있는 대형 이정표. 박동필 기자
현재 청보리밭에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

청녹색의 보리밭 한켠에는 ‘조만강청보리밭’이라고 쓴 대형 이정표, 거대한 규모의 흰색바이올린, 김해의 상징인 가야시대 무사상, 자전거 모형 등이 보리밭 사이에 배치돼 포토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2024년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붐업차원에서 추진된다.

앞서 시는 2013년 칠산서부동, 장유3동 일대의 조만강 부근 33만9765㎡에 조만강 생태체육공원을 조성했다. 이 곳에는 해마다 청보리가 재배되고 있고 나머지 부지에는 야구, 파크골프장 등이 들어서 시민 휴식공간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시는 올해 축제를 위해 지난해 10월 하순 파종한 3만㎡(9000평) 규모의 조만강 청보리밭 주변의 탐방로 정비를 시작으로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하며 축제 채비를 해왔다.

21일 오후에도 잔진히 흐르는 조만강을 장식하고 있는 광할한 청보리밭에는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는 등 늦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행사때는 김해시의 상징물인 움직이는 토더기 인형도 등장해 시민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여흥도 돋운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우리시는 전국체전,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도시 등을 개최해 축제분위기로 물결친다”며 “지역을 알리고, 상인들에게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청보리축제를 시를 상징하는 레트로 축제로 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9. 9[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0. 10[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6. 6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종합)
  7. 7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8. 8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9. 9‘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0. 10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