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고수를 찾아서4’ 취재진은 삼보 전 국가대표이자 텐스플래닛 대구 지부를 맡고있는 유수진 관장을 만났다. 유 관장은 레슬링 13년, 주짓수 8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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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 스파링 장면. 오찬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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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는 근현대에 만들어진 러시아의 무술이다. 러시아의 국기이기도 한 삼보는 타격 없이 그래플링 종목을 주 기술로 하는 스포츠 삼보와 타격이 허용되는 컴뱃 삼보로 나뉜다. 주요 국제 대회는 타격이 허용되는 만큼 위험이 따르는 컴뱃 삼보 대신 스포츠 삼보가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 채택됐다. UFC 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전 Pride 헤비급 챔피언 효도르가 삼보를 베이스로 삼고 있다.
유 관장은 2018년 개최한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 삼보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계기로 입문과 동시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앞서 레슬러 출신이기도 한 유 관장은 “레슬링을 잘한다고 해서 삼보를 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삼보가 ‘그래플링 종합 세트’라며 레슬링, 유도, 주짓수 세 가지에 모두 능해야 삼보를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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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 전 국가대표 유수진. 오찬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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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수를 찾아서 에피소드에서는 삼보 기술 중 하나인 ‘러시안타이’와 ‘아웃사이드 싱글렉’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러시안타이는 상대가 팔을 내어줄 때 그 팔을 잡아채 가슴 깃을 잡고 구르는 기술이다. 아웃사이드 싱글렉은 유도와 레슬링이 조합된 기술로 한 손은 도복 깃을, 다른 한 손은 다리를 잡고 그대로 들어올려 상대를 메치는 기술이다. 자세한 기술 장면과 작동원리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