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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현대패션 아이콘된 韓·아제르바이잔 전통의상

부산외국어대서 한복체험 행사

  • 알리예바 매터넷 시민기자
  •  |   입력 : 2024-09-29 19:27:48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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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스타 등 홍보… 글로벌관심↑
- 작품 같은 아제르바이잔 전통옷
- 패션쇼·일상복 활용 등 재해석

전통 의상은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상징한다.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의 전통 의상은 각기 다른 아름다움과 미학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패션 아이콘이 됐다.
부산외대가 최근 유학생들을 위해 한복체험을 진행했다. 사진은 한복을 입은 필자.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한복 체험을 진행했다. 여성용 한복은 단아함과 우아함으로 유명하다. 넓은 치마와 짧은 저고리가 어우러져 착용자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고, 한국의 전통미를 잘 표현한다. 한복의 색상과 디자인은 사회적 지위와 나이를 반영하며, 밝고 강렬한 색감의 옷은 중요한 날이나 의식에서 자주 입었다. 현대 패션과 결합한 한복은 더욱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다. 한국의 유명 디자이너들은 한복의 전통미를 살리면서,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K-팝 스타들이 무대에 한복 스타일 의상을 입고 나와 세계 곳곳에서 한복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외국인들은 서울 경복궁, 경북 경주 황리단길, 부산 부산진성 한복문화관 등에서 한복 체험을 즐긴다.

아제르바이잔의 전통 의상은 화려하고 섬세한 자수로 가득한 작품 같은 느낌을 준다. 아제르바이잔 여성들은 길고 풍성한 치마와 세밀하게 자수 놓인 상의를 입으며, 머리 장식으로 그 화려함을 완성한다. 특히 전통 옷은 금실로 수놓은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이며, 그 자체로 고급스럽다. 남성복 또한 특별하다. 긴 외투와 허리에 감는 벨트는 실크로드 무역의 중심지였던 아제르바이잔의 풍부한 문화적 역사를 담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전통 의상은 결혼식이나 국가 행사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이는 아제르바이잔인들이 전통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준다.

전통 의상은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다. 양국 모두 전통 의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일상복으로 활용한다. 한국에서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한복이 등장했고, 아제르바이잔의 화려한 전통 의상도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 패션에 끊임없이 새로운 영감을 준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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