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부산 사하구에 ‘옥녀봉’이 있다. 옥녀봉은 높이가 247m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르내릴 수 있는 낮은 산이다. 초입부인 사하구 괴정2동 378-386번지 일원(카페 만디 옆) 길이 120m 구간의 밋밋하던 옹벽과 길이 꽃무늬 벽화와 알록달록 무지개 빛깔로 화사하게 단장돼 봉우리를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괴정2동 주민들이 최근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우중충하던 이곳을 벽화와 무지개 빛깔로 화사하게 장식했다.
이 길은 옥녀봉과 감천문화마을로 이어지는 산책로의 초입에 자리해 있으며 성인을 기준으로 할 때 20~30분가량 걸으면 감천문화마을 별마루체육센터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괴정동과 감천동 주민이 즐겨 찾는 산책로다. 다시 말해서 옥녀봉은 주민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선용하기 위해 차 마시고 밥 먹듯이 오르내리는 봉우리다. 산책길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갖가지 체육시설도 구비돼 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 감천문화마을이 옥녀봉과 천마산에 걸쳐서 있어 외국인 관광객도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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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하구 옥녀봉 초입 구간이 꽃무늬 벽화와 알록달록 무지개 빛깔로 화사하게 단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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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민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산책로가 시작되는 곳에 꽃그림 벽화와 무지개 빛깔로 단장해 산책할 맛이 난다”고 말했다. 화사한 벽화와 무지개 빛깔 산책로 덕택에 옥녀봉은 부산의 자랑이자 숨은 명소로 널리 알려지지 않을까 싶다. 덩달아 인근 주민의 건강 증진과 수명 연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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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녀봉 정상 부근에 돌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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