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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록·영화부터 불꽃·웹툰까지… 부산은 축제 끝판왕

국제록페스티벌 내달 2~4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BIFF 사상 처음 화요일 개막, 불꽃축제 11월 7일

  • 김인숙 시민기자
  •  |   입력 : 2026-09-21 15: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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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3만5000명의 관람객이 찾아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있다. 국제신문DB
올 가을 부산은 선선한 바람과 함께 음악, 영화, 전통, 그리고 빛의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축제들로 가득하다. 부산비엔날레, 부산국제록페스티벌 (Busan International Rock Festival),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산불꽃축제(Busan Fireworks Festival) 등이 이어진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 4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글로벌 록 페스티벌은 탁 트인 낙동강변의 자연 속에서 국내외 최정상 뮤지션들과 팬들이 뜨겁게 호흡하는 행사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손예진 등 출연 배우들이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BIFF 개막식 레드카페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국제신문DB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 축제로 자리 잡은 제31회 BIFF가 10월 6~ 15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중구 남포동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화요일에 개막한다. 세계 각국의 수많은 우수 초청작들과 더불어 배우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액터스 하우스’, ‘오픈 토크’, 원도심에서 열리는 ‘커뮤니티비프’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도시 전체가 거대한 영화 상영관으로 탈바꿈한다.

매년 부산의 밤을 가장 화려하게 수놓는 부산불꽃축제는 11월 7일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개최된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웅장한 음악과 세계 수준의 불꽃 연출, 드론 쇼 등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가을날의 장관을 선사한다. 워낙 인기가 많은 행사라 사전 티켓 예매 일정이나 명당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대규모 글로벌 스포츠·관광 축제 ‘2026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Seven Bridge Tour: Riding in Busan)’은 지난 20일 성료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 속의 대형 해상 교량들을 자전거로 횡단하는 독창적인 해양 관광 콘텐츠다. 사이클 투어는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등 4개의 해상교량과 지하차도, 터널을 아우르는 총 77km에 달한다. 신청자 4000명이 속도 경쟁을 하는 대회가 아니라 탁 트인 바다와 도심 풍경을 즐기는 비경기형 관광 라이딩이다. 특히 부산항대교의 나선형 램프 등이 코스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자전거를 타지 않는 시민도 즐길 수 있도록 광안대교 상판을 걷는 ‘굿모닝 브릿지 워킹’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자전거 안전 교실, 버스킹 공연, 미션 라이딩 가족 체험 등이 진행됐다. 용호별빛공원 등지에서는 휴식과 회복을 겸한 축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부산의 바다와 교량, 그리고 레저가 어우러져 세계적인 스포츠 관광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행사다. 행사 당일에는 코스 구간별로 교통통제 및 순차적 해제가 이루어져 번영로 등 일부 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제 10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은 전 세계 웹툰 팬과 창작자,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웹툰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웹툰 문화 축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가연대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10월 30일~11월 1일 해운대구 부산콘텐츠 콤플렉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나 누리집(bwebtoon.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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