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 주차공간 부족으로 관광객과 시민이 불편을 호소한다. 공영주차장 입차 대기 차량이 많아 교통 혼잡을 가중시킨다.
이렇게 주차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 별천지가 있다. 오션타워 맞은편 송림 앞에는 100여 대가 주차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빈터(사진)가 있다. 일요일 관용차 십여 대가 주차 되어 있고 일반 차량은 주차 불가로 그대로 비어 있다. 대표적인 행정 편의주의로 보인다. 피서객이 몰리는 7, 8, 9월과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 탄력적으로 빈터를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송림 앞 부지는 부산시 소유 땅이다. 관리만 구청에서 한다. 규정에 관용 차량 전용으로 되어 있어 일반 차량은 주차가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어 “성수기나 주말에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탄력적 운영은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인근에 사는 주민 권영택(65) 씨는 “매일 운동을 위해 동백섬을 다닌다. 빈터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