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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국가유공자와 유족에 감사를… 여름 보양식 지원

연제구노인복지관, 우양재단과 광복절 맞아 꾸러미 전달

사회 전체가 이들의 헌신과 노력 기억하고 생활 도와야

  • 박홍재 시민기자
  •  |   입력 : 2026-08-24 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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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노인복지관은 우양재단과 함께 광복절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무더위 극복 먹거리를 전달했다.
부산 연제구노인복지관은 우양재단과 함께 ‘광복절 맞이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무더위 극복 먹거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우양재단이 광복 61주년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령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름철 식생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양재단은 최근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무더위 극복 먹거리 지원사업 ‘숭고한 헌신, 건강한 동행’을 전국에 공모했다. 연제구노인복지관은 이번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제구노인복지관은 유공자 4명 배우자 4명 기초생활수급자 13명 등의 집을 방문해 1가정당 5만 원 상당의 여름 보양식 먹거리 제공했다. 삼계탕 죽 누룽지 김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로 구성했다.

먹거리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국가유공자 유족이라는 것을 잊고 지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유족으로써 지원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식료품을 지원받으니,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48년 입대해 6·25 참전 등 7년 복무 후에 제대한 정모 선생님의 자녀도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이었다. 그는 고맙다는 말을 연거푸 하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우리를 지탱하게 하는 원천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친이 살아 계셨더라면 97세라고 하면서 경기도 이천호국원에 부모를 모셨다고 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동행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연제구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양재단은 지난해 여름과 겨울 기업(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의 따뜻한 후원을 받아 두 차례에 걸쳐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던 국가유공자 중 상당수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알았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은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에 기력이 더욱 약해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연제구노인복지관은 광복절을 맞이해, 오늘의 평화와 경제적 번영을 선물해 준 국가유공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건강식을 지원했다. 단순한 식료품 전달을 넘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과 유족에 우리 사회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온전히 전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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