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맨발걷기 장소 마땅찮을 땐 학교 운동장이 제격

흙길 밟으며 천연지압 효과 누려…하루 3차례, 7000보 이상 권장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순환계 건강, 피로회복 등 효과
- 상처 등에 의한 감염은 주의를

맨발로 걸어본 사람이면 발바닥에 닿는 편안하고 신선한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전국 곳곳의 공원이나 숲길, 갯벌 등에서 맨발로 걷는 사람들과 크고 작은 맨발걷기 모임이 늘어나고 있다.
부산 시민이 동구 수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맨발로 걷고 있다.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은 “흙길을 맨발로 밟고 접지(어싱·earthing)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신발을 신고 걷는 것보다 맨발로 걸으면 지압, 접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까치발 걸음’ ‘발가락을 만세 하는 느낌으로 걷기’ ‘발가락을 벌리고 끌어당기며 걷는 걸음’ 등을 추천했다. 식사처럼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 차례 맨발로 걷는 것이 최상이며, 매일 7000보 이상 걷기를 권했다.

박 회장은 “흙길은 돌멩이 나무뿌리 나뭇가지가 있어 천연지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촉촉하고 탄력 있는 황톳길은 접지 효과가 좋고, 인공 지압길은 통증으로 대부분 장시간 걷기 힘든 단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에서 맨발걷기로 좋은 곳은 금정구 오륜동 땅뫼산 황토숲길, 명지 오션시티 갈맷길, 화명생태공원 희망의 숲, 삼락생태공원 등이 있다.

하지만 그 근처에 거주하지 않는 시민이 매일 가기는 번거롭다. 운동은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근접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학교운동장이 제격이다. 평지라서 다양한 방식으로 걸을 수 있고, 수도시설에서 발을 간단히 씻을 수 있다. 같은 공간을 반복적으로 오가는 지루함을 느낄 수 있어 단점으로 거론된다.

맨발걷기는 순환계의 건강(혈압 및 혈관) 족부근육 및 인대 발달, 피로 회복, 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뇌졸중, 암 완치 등 건강 개선 효과를 봤다는 체험담이 있지만 과학적 검증이 더 필요하다. 국내외 ‘어싱’ 관련 논문이 몇 편 있지만 주류 과학자들은 인정하지 않는 이론이다.

또 맨발걷기를 할 때 상처 등에 의한 감염을 우려하는 의료전문가도 있다. 궤양 등의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비오는 날은 발이 불어 상처가 나기 쉽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7. 7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