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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중구문인협회는 10월 2일까지 광복지하도상가 ‘더 공간’에서 시화전 개최한다. 사진은 독자의 문의에 답변하고있는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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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도심 지하상가의 ‘향긋한 시화’가 시민의 감성을 풍족하게 채워주고 있다.
부산중구문인협회(회장 신진식)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광복지하도상가 전시휴게공간 ‘더공간’에서 가을 시화전을 열고 있다. 이번 시화전의 슬로건은 ‘시민의 발걸음, 가을 시로 피어나다”이다. 협회는 시가 시인들만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시민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시화전을 개최한다. 특별히 무료 도서 나눔 행사를 위해 좋은 책이 많이 비치되어 있다. 시화전 방문객 누구나 좋은 시집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저자와의 대화와 사인회를 동시에 하고 있다. 전시된 시에 대하여 관람객이 시인과 대담할 수 있다. 시를 공부하고자 하는 시민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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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중구문인협회의 시화전에 참석한 최진봉 중구청장 등 내외빈 등이 오프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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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인협회는 ‘용두산 문학상’을 2024년 제정했다. 부산에서 활동 중인 작가 중 좋은 시와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문학에 기여한 1명을 매년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다. 협회는 제1회 수상자로 강기홍(87) 아동문학가를 선정했다. 최근 2년간 ‘중구문학’에 발표된 작품 또는 작품집을 대상으로 했다. 강 작가의 수상작은 아카이브집 ‘황혼의 추억’이다. 제2회 용두산문학상 수상자는 최철영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전문 무크지 ‘시의 나라’ 주간을 맡고 있는 최 시인은 “시를 쓴 지 어느덧 25년이 되었다. 치열함과 거리가 멀었던 것 같아 부끄럽다” 며 “이 상은 ‘다시 시작하라’는 따뜻한 채찍질로 느껴진다. 초심으로 돌아가 진솔하고 깊이 있는 언어를 찾아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상은 부산중구문인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앞으로 회원작품상과 별도의 전국 공모제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