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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공급 중요…와인색 립스틱 추천

김태영 시민기자의 뷰티 스타일 <6> 가을 피부 관리·메이크업

  • 김태영 동의과학대학교 헤어뷰티과 교수
  •  |   입력 : 2024-10-13 19:12:35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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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을이 찾아왔다. 맑고 높은 하늘, 산뜻한 공기, 서서히 붉게 물드는 나뭇잎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든다. 평소보다 더 치장을 하고, 선명한 립스틱으로 멋을 내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을은 그리 쉽게 아름다움을 허락하지 않는다. 건조한 대기와 찬바람은 피부를 푸석하게 만들고, 화장이 잘 먹지 않는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가을철 피부 관리는 무엇보다도 수분 공급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생기고, 화장의 밀착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먼저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수분 세럼을 바른 후, 보습력이 뛰어난 수분 크림을 덧발라 피부 속까지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면 피부에 좋다.


피부 각질 관리 또한 필수적이다. 주 1~2회 부드러운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 각질을 정리하면, 더욱 맑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각질 제거 후에는 비타민 C·E, 콜라겐 성분이 포함된 진정 효과가 있는 수분 크림이나 영양 크림을 발라 피부에 활력을 더해주는 것도 좋다.

가을의 햇살은 여전히 강하다. 자외선은 계절에 상관없이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색소 침착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은 필수이다. 만약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바르기 번거롭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기초 화장품이나 영양 크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가 준비되었다면 메이크업을 할 차례다. 수분감 있는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표현하고, 미스트를 뿌리면 피부가 자연스러운 윤기와 탄력을 되찾을 수 있다. 색조 메이크업은 가을의 따뜻한 색감이 돋보이게 해야 한다. 오렌지 브릭 레드 카퍼 브라운 계열의 아이섀도우를 사용하면 가을 풍경과 어우러지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입술에는 와인 다크 레드 브릭 레드 같은 색상을 선택해 깊이 있는 가을 분위기를 더해주면 완성된다. 이처럼 가을철에는 피부 관리와 색조 메이크업에 신경 써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신도 더욱 빛나는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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