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역사체험, 요트투어… 부산 남구 버스로 당일치기 여행

'유엔美 오륙도 남구투어' 매주 토·일, 공휴일에 운영

유엔기념공원, 오륙도 스카이 워크, 소막 마을 코스

한국전쟁 관련 유산과 해운대와 광안대교 비경 만끽

  • 김석이 시민기자
  •  |   입력 : 2024-09-04 11:14:3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버스를 타고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을 하고 싶다면 부산 시티투어버스가 좋은 선택이다. 부산을 당일치기로 옹골차게 즐기고 싶다면 ‘유엔美 오륙도 남구 투어’를 추천한다.
유엔美 오륙도 남구 투어 코스. 부산 남구청 홈페이지 캡처
남구는 부산스토리텔링 투어로 유명한 부산여행특공대와 손잡고 교육, 평화, 문화를 주제로 여행상품 ‘유엔美 오륙도 남구 투어’를 운영한다. 투어버스는 평일에는 운행하지 않고 토, 일, 공휴일(특별 출발 편성일로 10월 3일 목요일,10월 9일 수요일)에 운행한다. 부산역 출발→유엔기념공원→ W스퀘어 자유 식사→ 다이아몬드 베이 요트 투어 →오륙도 스카이 워크 →우암동 소막 마을→ 부산역 도착 코스로 7시간 정도 걸린다. 9월과 10월에는 한정 파격 특가(1인당 3만4000원)로 운영한다.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주요 코스는 다음과 같다.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로서 세계 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다. 이 곳 묘지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년 1월 전사자 매장을 위하여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했으며, 같은 해 4월 묘지가 완공됨에 따라 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 등지에 가매장되어 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를 안장했다.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UNCURK, 엉커크)에 의해 관리되었으나, 1974년 엉거크가 해체됨에 따라, 관리업무가 11개국으로 구성된 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Commission for the UNMCK)에 위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51~1954년 사이에 이곳에는 유엔군 전사자 1만1000여 명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었으나 콜롬비아 에디오피아 그리스 필리핀 태국 용사의 유해와 미국인 유해 대부분, 프랑스인과 노르웨이인 등의 유해 일부가 그들의 조국으로 이장됐다. 9월 4일 기준 오스트레일리아(281) 캐나다(381) 프랑스(47) 네덜란드(123) 뉴질랜드(32) 노르웨이(1) 대한민국(36) 남아프리카공화국(11) 튀크키예(462) 영국(892) 미국(40)과 무명용사(4)와 비전투원(11) 등 2328명의 유해가 있다. 또한 무덤마다 고인의 기록을 담은 묘비가 있다. 경내에 심어진 묘목의 대부분은 각국 정부, 각 기관과 개인이 기증한 것이다.

W스퀘어는 용호동에 위치한 초고층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내에 있다. 1488세대의 최고 69층, 247m 높이의 아파트 총 4개 동과 상가로 구성된다. 최고급 주상복합 답게 상가가 지하 1층 ~ 지상 2층의 규모로 엄청나게 크다. W스퀘어라는 이름으로 테라스형, 스트리트형 상가가 있다. 1층은 부산 최초의 스트리트형 상가다. 서울의 코엑스, 도쿄의 롯폰기 힐스 등에 버금가는 부산의 랜드마크 쇼핑몰을 목표로 지었다고 한다. 전문식당가, 국내외 유명식음브랜드, 스트리트 푸드, 디저트카페(아이스크림, 빙수, 팥죽 등), 커피전문점 등이 있어 관광객의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부산 남구 우암동 소막 마을의 황소상.
한국전쟁 시절 피란민들이 우사를 주거시설로 사용한 소막 마을 안내판.
우암동 189번지를 소막 마을이라고 부른다. 소막 마을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6.25 때 피란민들이 거주할 곳이 모자라 소를 키우던 막사를 개조해서 생활했다는 사실에서 비롯됐다. 마을에 들어서니 주민공동체 센터 옆에 황소상이 버티고 서 있다. 주민공동체 센터에는 소막 마을에 대한 기록물을 전시하고 있다. 1909년부터 일제는 우암동에 위치한 우역검역소에서 검사를 마친 소를 만주나 본토로 수출하였는데 20여 동의 소 막사가 있었다. 한국전쟁 때 피란민들의 부족한 주거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개조하여 여러 세대가 살 수 있는 택지로 변형시켰다고 한다. 소막 마을은 2018년 5월 8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유산 제715호로 지정됐다. 2022년 12월 15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9곳 중 하나에 포함됐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옛 지명은 ‘승두말’이다. 승두말은 말안장처럼 생겼다고 ‘승두마’라고 부르는 것이 승두말로 됐다. 해녀들과 지역주민들은 ‘잘록개’라고 불렀다. 바다를 연모하는 승두말이 오륙도 여섯섬을 차례대로 순산하고 나서 승두말의 불룩했던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선창나루와 어귀의 언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이기도 한 이곳 승두말에 2012년 9월 12일에 착공하여 2013년 10월 18일 개장하면서 ‘하늘 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아 오륙도 스카이워크라 명명했다. 스카이워크는 35m 해안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말발굽형으로 이어놓은 15m 유리다리이다. 바닥유리는 12mm 유리판 4장에 방탄필름을 붙여 특수 제작한 두께 55.49mm의 고하중 방탄유리로 안전하다. 발아래 투명유리를 통해 파도가 절벽을 때리는 모습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함을 느끼게 한다. 스카이워크 앞에 펼쳐진 바다는 시시때때로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상을 연출하고 있어 사진촬영의 명소이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베이가 보유한 92인승 카타마란 요트는 72피트 대형사이즈로 알루미늄 금속재질의 선체로 제작되어 안정적이다. B1~지상 2층 구조로 스테이지 미니바 갤러리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럭셔리한 세일링을 제공한다. 주간은 오륙도를 다녀오는 코스다. 야간투어(해운대코스)도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4. 4[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5. 5[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6. 6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7. 7[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8. 8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9. 9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4. 4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5. 5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6. 6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7. 7[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6. 6[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7. 7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8. 8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9. 9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4. 4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5. 5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부암고가교서 차량 4중 충돌, 5명 부상…한때 양방향 통행 통제
  9. 9추석 연휴 셋째 날 귀경길 정체 완화…부산→서울 5시간40분
  10. 10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1. 1[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2. 2[속보] 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3. 3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4. 4[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5. 5[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6. 6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7. 7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8. 8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9. 9[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10. 10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