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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풍경 찾아보기 어려워

영상에만 관심 편향 더 문제…책의 소중함 잊지 않기를

  • 전하라
  •  |   입력 : 2014-11-26 18:48:18
  •  |   본지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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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는 시대다. 사람들이 책을 멀리하다 보니 출판가와 서점가는 항상 울상이다. 책 대신 영상문화가 사람들의 의식을 이끌고 있는 시대가 됐다.

몇 년 전까지는 어린이 책이 출판가를 먹여 살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인세대는 물론 청소년들의 독서량까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 책 판매량도 눈에 띄게 줄어들어 거의 모든 출판사가 생존 문제를 고민하는 등 비상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TV와 영화 등 영상문화가 세상을 주도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이 계속 줄어든다는 것은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여기서 책의 가치를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 책은 세상을 보는 지혜를 넓혀주고,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우리는 책 속에 담긴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각별한 세상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는다.

독서량이 풍부한 사람들은 뭔가 달라도 달라 보였다. 그간의 세상 이치는 그랬다.

책의 효용가치를 첨단 기기가 대신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학생들은 TV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역사를 배운다고 한다. 이를 영상시대에 반영하는 시대 흐름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극의 흐름을 위해 잘못된 사실이나 뒤틀린 역사를 쉽게 받아들일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책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늘다 보니 고민하지 않는 시대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전하라·경남 양산시 덕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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