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서지고 떨어지고…관리 부실에 안전도 부실

남구 대천중 옆 하천 펜스, 재료불량에 사후신경 안써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남구 조각공원로 28번 길(대연3동) 대천중학교 옆을 흐르는 하천의 한쪽에는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이는 좁은 골목길을 다니는 어린이들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공공시설물이다. 그런데 이렇게 설치된 안전펜스가 골목의 미관을 해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실제로 공공시설물인 안전펜스는 재료 불량과 관리부실로 골목길 미관을 해치기 일쑤다. 펜스는 부서지고 씌운 목재는 너덜너덜 떨어져 나가 보기에도 흉한 곳도 있다.


공공시설물을 설치했다면 관리책임까지 신경을 쏟아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는 행정 당국의 기본 업무라고 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한 공공시설물을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 


훼손된 부분을 보면 펜스 속은 약한 쇠로 된 가느다란 직사각형 구조물에 겉은 목재로 네 면을 덧씌웠다. 게다가 덧씌운 목재들이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틈이 생기고 갈라져 있어 더 문제다. 펜스를 덧씌운 목재가 떨어지고 난 알몸 형태의 쇠붙이는 소실된 데가 한두 곳이 아니다.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부실한 공사가 이뤄졌다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따라서 안전펜스를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공무원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싶다. 주민은 그것을 바라고 있다. 


대연1, 3동 일대 주민들의 생활용수와 비가 오면 도로 위를 흐르는 빗물이 이 하천을 통해 용호만으로 들어간다. 


부산에는 이와 같은 시설물이 등산로나 강가 갈맷길 등에 많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이렇게 훼손된 곳은 그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6. 6“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7. 7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8. 8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9. 9[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속보] 김민석 “신천지 신도들 당원 집단 가입 확인…조직적 경선 개입 관련 증언도 있다”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K-뷰티에 AI 입힌다…서울 홍대·부산 서면에 '가상체험' 공간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