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관광객에게 번거로움 주는 오륙도 스카이워크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자리한 오륙도는 부산이 자랑하는 관광 명소다. 바다에 있는 섬이 서쪽에서 보면 다섯 개이고 동쪽에서 보면 여섯 개가 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오륙도의 섬들은 뭍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나뉜다.

이 오륙도 앞에 지난 해 10월에 ‘오륙도스카이워크’라는 전망대가 하나 들어섰다. 스카이워크는 가장자리에서 오륙도 쪽 바다로 9m가량 뻗어나갔다가 돌아오는 u자형 강판유리로 전체 폭은 지지대를 포함해 5m가량 된다.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려고 스카이워크를 따라 강판유리로 울타리를 쳤다. 스카이워크 아래는 30m가량 되는 아득한 절벽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안에 89㎡ 규모의 오륙도 홍보관을 설치, 오륙도의 역사와 생태 및 환경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스카이워크 주변에는 광장과 쉼터를 조성해 갈맷길을 걷는 관광객에게 아늑한 휴식처 역할을 하도록 했다. 그래서 오륙도 주변엔 늘 관광객이 봇물이 쏟아지듯 밀려든다.

그런데 오륙도스카이워크 관광의 아쉬움은 덧버선이나 슬리퍼를 신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강판유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이유에서다. 방문객은 번거로워도 덧버선이나 슬리퍼를 신어야 한다. 이를 감독하는 관리인도 두 명 근무한다.

스카이워크에서의 전망은 나무랄 데 없이 좋은데 덧버선 신는 것이 흠이다. 이를 감시하려고 월급 주는 관리인까지 두니 세금 낭비라는 생각이다. 처음부터 누구나 신발 신고 그대로 들어가도 괜찮은 소재로 제작했으면 좋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참고로 영도 절영도 하늘전망대에서는 신발 신고 그대로 들어가게끔 해 두었다. 

 오륙도스카이워크를 찾은 사람들이 구경하려고 덧버선을 신고 있는 모습.

 관광은 번거롭지 않고 편안하게 하는 것이 좋다. 스카이워크의 덧버선은 옥에티다. 

 관광객용 덧버선 보관함.

 오륙도스카이워크에서 바다를 전망하는 관광객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9. 9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