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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 수도레버가 가스를 먹는다고?

수도레버 온수방향땐 물틀지 않아도 보일러가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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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수가 조절되는 수도꼭지의 위치가 냉온수 어느 방향입니까? 화장실이나 목욕탕, 부엌 싱크대에서 수도꼭지의 위치 때문에 가스를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고유가 시대를 맞아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보일러 관련 생활의 지혜 2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냉온수가 조절되는 수도꼭지가 있는 곳이라면 위치를 항상 확인해야 한다. 물이 나오지 않더라도 수도꼭지의 위치에 따라 보일러의 감지기능이 작동되기 때문이다.

 가스 보일러의 경우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돌려놓으면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보일러가 감지하기 시작한다. 보일러회사 관계자는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돌려놓으면 비록 수돗물을 틀지 않아도 보일러의 온수감지기가 작동돼 가스가 사용된다"고 말했다. 온수 방향의 위치 하나가 조금씩 가스를 낭비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수도꼭지를 항상 냉수 쪽으로 돌려놓아야 보일러의 온수감지기가 감지되지 않는다.

 낭비되는 가스양이 얼마나 될까 하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하지만 각 가정에서 낭비되는 가스를 모으면 국가 전체적으로는 엄청난 양이 된다. 지금 당장 수도꼭지의 위치를 확인해 냉수 쪽으로 돌려놓는 생활의 지혜를 실천하자.

 겨울철 가정에서 가스요금의 40~50%는 물을 데우는 데 사용한다. 혹시 가스요금을 아끼려고 미지근한 물을 쓰지는 않는가?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은 소용없는 일이다. 보일러가 작동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온수를 틀 때 가스를 절약하는 방법이 있다. 물을 데울 때 사용되는 가스를 아끼려면 우선 커다란 대야를 준비해 처음에는 온수 쪽 밸브를 완전히 돌린 후 물을 최대한 많이 틀었다가 5초 정도 지난 후 물의 양을 적당히 조절한다. 5초 동안 가장 높은 온도로 물을 세게 틀어놓는 이유는 온수가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일러가 가장 빨리 감지해 잘 점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런 다음 어느 정도 뜨거운 물이 채워지면 찬물만 나오게 해 적당한 온도로 맞춘다.

 미지근한 물이 나오도록 수도밸브를 틀어놓으면 계속 보일러가 돌아야 하기 때문에 가스와 전기가 사용된다. 하지만 한꺼번에 뜨거운 물을 받은 후 찬물을 섞어 사용하면 보일러의 작동시간을 줄일 수 있어 결과적으로 가스를 절약할 수 있다.

냉온수 조절용 수도레버의 온수방향. 온수방향땐 보일러가 감지하기 시작해 가스가 사용된다.

냉온수 조절용 수도레버의 냉수방향. 냉수방향땐 보일러가 감지하지 않기 때문에 가스가 사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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