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축구, 온달 병신, 쪼다"는 흔히 쓰는 욕이다. 이런 욕을 함께 들으면 기분이 나빠진다.
이 다섯 가지 욕 중에서 정상적으로 보이는 것은 '축구'다.
바보는 '밥보' 즉, 밥만 먹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고, 온달은 '바보'로 정평이 나 있다. 장군이 되었으니 가짜 바보인 것 같지만 원래 바보인 것이 확실하다. '병신이나 쪼다'도 장애인으로 정상적이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축구'가 바보가 되는 것은 마구 사람들에게 발로 차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축구는 원래 부산 사투리 '추키'혹은 '추캐이'에서 온 말이다. 이 '추키'가 사투리에서 멀어지자 사람들이 이와 어감이 유사한 '축구'로 바꾸어 발음하게 되고 이것이 그대로 굳어진 말이다. '축구'는 '추키'에서 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