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2,300기 유해 안치 평화관·분수대 등 확대 계획]
유엔공원의 관리는 재한국유엔공원 국제관리위원회 관리처가 맡고 있다.
관리처가 밝힌 한국전쟁 참전국 가운데 전투지원 16개국의 전사자는 호주 340명, 캐나다 516명, 프랑스 262명, 네덜란드 124명, 뉴질랜드 41명, 남아공 37명, 터키 724명, 영국 1천1백9명, 미국 3만3천8백70명, 벨기에 106명, 콜롬비아 214명, 이디오피아 122명, 그리스 183명, 룩셈부르크 2명, 필리핀 112명, 태국 132명이다. 의료지원국은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인도 이탈리아 등 5개국이며 이 중 노르웨이만 3명의 전사자를 냈다.
당시 한국군 전사자는 23만7천6백86명.
현재 유엔공원에 안치된 유해는 11개국 2천3백기로 영국 885, 터키 462, 캐나다 378, 호주 281, 네덜란드 117, 프랑스 44, 미국 36, 뉴질랜드 34, 남아공 11, 노르웨이 1, 한국 36, 무명용사 4, 비전투원 11기 등이다.
미국의 경우 전통적으로 자국의 유해를 본국으로 송환하며 영연방은 반대로 군인이 사망한 나라에 유해를 안치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모셔진 유해가 많다.
관리처는 유엔공원을 평화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업적인 목적의 행사에 대해서는 엄격한 규제를 하는 반면 교육적인 목적의 묘역 활용은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공식명칭도 유엔묘지에서 유엔공원으로 변경했다.
부산 남구청도 유엔공원 일대를 유엔평화공원으로 확대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조각공원을 만든데 이어 2006년까지 유엔기념관 및 평화관, 평화분수대 설치, 정문 이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정상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