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원은 지난 95년 8월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에서 부산민주항쟁기념탑, 기념관, 기념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결의하면서 건립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듬해인 96년 시민모금금지법에 의해 시민모금이 불가능해지자 국비 80억, 시비 80억원 등 1백60억원의 예산 계획이 편성됐다.
97년 10월 기공식을 가진 민주공원은 부마민주항쟁 20돌을 맞은 99년 10월16일 개관식을 가졌다.
민주공원은 2만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2백여㎡의 기념관과 함께 야외 공연장 야외광장 수목원 연못 등을 갖췄다.
건물 중앙의 상징조형물인 ‘민주의 횃불’은 야간 조명으로 밤에 그 위용이 더욱 뚜렷해지며 중극장(419석) 소극장(114석) 야외극장에서는 각종 문화행사가 열린다.
공원 곳곳에 조성된 수목원은 특별히 400여종의 우리 들꽃과 나무를 심어 환경생태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념관 옥상에 올라서면 부산항의 전경과 도심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기념관 2층 상설전시실인 ‘늘 펼쳐 보임 방’은 대형 철재판 위에 시위 장면을 담은 ‘민주의 문’, 민주화의 미래와 철조망이 있는 해변의 이미지로 구성된 ‘회상의 숲’, 부산지역 민주항쟁의 이미지를 담은 ‘부산의 함성’, 창살 격자형의 구조로 타지역 주요 민주화 운동을 정리한 ‘확산의 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상설전시실 총 입장객은 11만2천여명이며 올들어 6월말 기준 평일 하루 평균 220여명, 공휴일 500여명이 관람하고 있다
민주공원은 가상공간(www.demopark.or.kr)을 통해 방문할 수도 있다. / 정상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