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는 물새뿐만 아니라, 식물 곤충 어류 양서류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최적의 장소이다. 람사조약 이후 우리나라도 습지보전법을 공포하는 등 습지를 복원하거나 대체 습지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생태 복원은 자연적이거나 인위적인 간섭에 의해 훼손된 중요한 서식지나 생물종을 훼손 이전 상태와 가장 유사한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생태적 복원의 주요 대상이 되는 서식지의 복원은 △훼손되거나 황폐화된 지역에 기존 식생과 야생 동물의 서식지를 회복시키며 △오염된 지역에 있어서 야생 동식물의 가치를 높여주거나 △변화된 지역에 대해 자생종과 변화 이전에 서식한 생물종의 서식지를 창출하는 등의 활동을 포함한다.
마산 봉암갯벌의 생태학습장 조성계획의 핵심은 습지교육센터에 있다. 장소는 동원산업 앞 혹은 봉암교 아래에서 창원쪽 갯벌 주변이 유력하다. 습지교육센터는 시청각 교육이 가능하고 갯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식물들이 수질정화 역할을 하는 야외실험장도 생기며 게 갯지렁이 등 갯벌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아스팔트 길이 많은 또 이곳에 목도를 설치해 갯벌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하고 곳곳에 탐조대를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