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늘부터 25일까지 을숙도문화회관과 낙동강문화원에서 장애 청소년·청년 프로젝트 전시 ‘천천히 날았더니 구름이 바람이 별이 내 친구가 되었는데’(사진)를 개최한다.
13일 오후 3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6년 지원과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7인 변예솔 최하은 안드레 황유찬 조태성 박준수 심승보의 원화와 영상 작품이 소개된다. 부산시 무형유산 배무삼 지연장과 3개월간 협업해 제작한 창작 방패연과 얼레도 선보인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세 차례 연 제작 과정이 진행되며 부산전통연보존회 회원들의 지원으로 하늘을 나는 연을 관람객이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특별한 체험도 마련된다. 연의 비행을 통해 서로 다른 성장 속도와 감각을 이해하고 예술적 표현의 다양성을 나누는 자리다.
주최 측은 휠체어 이동 동선과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관람객을 위한 쉬운 안내 자료를 글과 음성으로 제공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변정혜 두근두근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장애 청소년 청년의 예술을 가능성의 증명으로만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창작자들이 만들어 온 현재의 빛나는 순간을 공유하고 다양한 성장과 표현이 공존하는 포용적 예술 환경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