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공예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1일과 18일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공방에서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초·중·고교생 94명을 대상으로 ‘K-공예산책Ⅱ’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1일에는 고교생 42명이 섬유공방에서 ‘행운을 거는 한국 공예’를 체험한다. 우리 전통 풍습인 소코뚜레를 모티브로 한 매듭 도어벨을 만들며 전통 매듭에 담긴 의미와 아름다움을 배운다. 18일에는 초·중학생 52명이 레진공방에서 ‘빛을 담은 자개 공예’에 참여한다. 전통 자개공예와 현대 레진아트를 접목한 키링을 직접 만들며 한국 전통문화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한다. 참가비와 체험 재료는 모두 무료다. 공단은 앞서 지난 7월 부산글로벌도시재단 한국학당 외국인 34명을 대상으로 1차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외국인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한국을 더욱 친숙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