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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복음병원의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홍보 모습. 고신대복음병원 제공 |
- 전담 의료팀 구성해 가정 방문
고신대복음병원이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나섰다. 고신대병원은 2024년 5월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운영 중이다. 이를 포함, 올해 8월 새롭게 도입한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관해서도 널리 알리는 행사가 지난 27일 병원에서 열렸다.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속적인 의료적 관리가 필요한 18세 이하 중증소아·청소년 환자가 대상이다.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 재택의료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진료와 전문 간호, 교육·상담, 상시적 환자 모니터링 등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고신대병원 기준 편도 30분 이내 지역에 거주하며 ▷가정용 인공호흡기 ▷가정산소요법 ▷기도흡인 ▷비강영양 ▷장루영양 ▷가정정맥영양 ▷자가도뇨 등이 지속해서 필요한 환자다.
주요 제공 서비스는 ▷환자 평가 및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재택의료 관리계획 서비스’ ▷의료기기 관리·영양·약물 복용을 안내하는 ‘교육·상담 서비스’ ▷재택의료팀이 정기 방문해 진료·간호를 수행하는 ‘재택의료 서비스’ ▷전화·문자 등을 통해 상시 상태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을 지원하는 ‘환자관리 서비스’ 등이다.
이에 따른 환자 부담도 대폭 낮췄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법정 본인부담률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만 부담하면 된다. 또 차상위계층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이 없다.
최종순 고신대병원장은 “중증 소아 환자를 돌보는 가정은 잦은 병원 방문 과정에서 신체적 경제적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겪는다. 기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해당 환자가 가정에서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하게 공공의료 지원망을 더욱 촘촘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