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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왼쪽)와 중소조선연구원이 지난 24일 집중호우 피해 구호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각 기관 제공 |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중소조선연구원도 1010만 원을 내놓았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는 지난 24일 거제시청에서 변광용 거제시장을 만나 ‘거제·통영 집중호우 피해 구호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재복 부산시회장, 김찬수 울산·경남도회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협회 중앙회와 전국 13개 시·도회가 수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거제시 수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복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파괴돼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조선연구원도 같은 날 거제시 재난통합본부에서 수해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101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 성금은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수해 복구에 쓰인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이번 기탁으로 재단의 ‘희망천사 제183호’로 지정됐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최근 거제시 장목면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를 본격 가동하면서 디지털생산혁신본부 직원 30여명의 근무지를 부산 본원에서 거제로 옮겼다. 직원들은 조선소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스마트화 기술지원 등 현장 밀착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용석 원장은 “이번 성금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함께하는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