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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병원들 “에이전틱 AI 도입, 의료서비스 혁신”

재단 관계자 등 부산대와 실무교육

  • 임훈 기자 hun@kookje.co.kr
  •  |   입력 : 2026-06-07 19:47:54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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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AI를 활용한 병원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성의료재단은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센터(AI대학원)와 공동으로 지난 4, 5일 병원 재직자를 대상으로 의료 AI 에이전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AI Agent Innovation Lab for Healthcare)을 개최(사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 행정·운영 업무에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이전틱 AI는 사용자 지시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이다. 교육에는 구자성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주요 관계자 2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노코드 AI 플랫폼인 ‘파티락(PartyRock)’과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활용해 진료 예약 관리, 환자 문의 진료과 매칭, 행정 업무 자동화 등의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실습했다.

은성의료재단은 지난해 부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내 ‘좋은병원들 AX헬스케어센터’를 설치하는 등 AI 기반 의료 혁신을 추진해왔다. 또 2023년에는 부울경 지역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구글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진행했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이고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거점 대학인 부산대와의 산학공동 프로젝트로서 의료기관 맞춤형 AI 활용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증강병원으로서 환자 중심의 선진 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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