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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수 울산시 AI수도추진본부장.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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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출범하는 울산시의 인공지능(AI) 전담 조직인 ‘AI수도추진본부’를 중앙부처 출신이 맡는다.
울산시는 내년 1월 1일 자로 출범하는 AI수도추진본부장에 김형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에너지조정과장을 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과장은 과기부에서 과학기술 정책 및 연구개발(R&D) 예산 배분·조정 등의 업무를 하며 관련 실무 역량을 쌓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이번 영입으로 AI 정책 분야에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연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시 AI수도추진본부는 AI산업전략과와 미래첨단도시과로 구성된 1국 2과 체제로 운영된다. 울산시는 제조업 도시인 울산에 자생적 AI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 전반의 AI 대전환과 신산업 창출을 가속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전담 조직 신설과 개방형 직위 임용은 AI를 산업과 행정 전반의 체질을 바꾸는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AI 기반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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