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이수경)이 지역 소외 아동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마련한 연말 대표 나눔 캠페인인 초록원정대에 후원금이 잇따르고 있다.

문진양(왼쪽)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대외협력총괄과 송춘철 와이엔케미칼 대표. 초록우산 제공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대외협력총괄 문진양)는 지난 17일 제19회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2009년 개점 이후 17년째 산타원정대 대표산타로 참여했다. 문진양 대외협력총괄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을 선물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한 일”이라며 “지난 17년처럼 앞으로도 모두의 축제인 크리스마스에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산타원정대 후원을 비롯해 지역 인재를 위한 희망장학금 지원 등 초록우산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부산시가 주관하는 지역기여도 평가에서 2025년 기준 4년 연속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와이엔케미칼㈜ 송춘철 대표이사도 지난 18일 후원금 2000만 원을 후원했다. 송 대표이사는 2022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매년 겨울 산타가 되어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2년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한 송 대표이사는 매년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인재양성사업,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아들 송치명 대표와 함께 부산지역 부자그린노블클럽 7호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송 대표이사는 “모두가 행복해야할 연말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산타가 있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매년 산타가 될 수 있어 기쁘고 초록우산의 선물을 받게 되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산타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