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이수경)은 지난 30일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팬베이스인 ‘올포지민(All for Jimin)’에서 ‘지민’의 이름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생일(10월 13일)을 맞아 지민의 팬들이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의 본보기가 된 것이다.
지민의 팬베이스 ‘올 포 지민(All for Jimin)’은 지난 10~13일 서울 압구정 로데오에서 생일 기념 팝업 행사와 함께 기부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팬들을 위한 포토존과 전시가 마련됐으며 키오스크와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이벤트가 운영됐다.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모인 총 기부금은 1000만 원. 팬들은 이 금액을 초록우산을 통해 ‘지민’의 이름으로 지민의 모교에 지민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민은 이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Green Noble Club)’ 회원으로,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사업 및 인재양성사업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후배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 지민의 가족 또한 초록우산 고액기부클럽인 ‘삼부자 그린노블클럽’에 위촉되며 화제가 됐다. 세대를 잇는 기부 행보에 지민의 팬들도 동참하며 함께 나누는 팬덤 문화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올 포 지민’ 관계자는 “지민의 선한 마음을 닮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세상을 따뜻하게 바꾼다는 믿음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