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사상구 동물복지센터가 지난 17일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신라대학교 지산학 펫파크에서‘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사진)’ 첫 회차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행동 문제를 진단하고 맞춤형 교정 교육을 제공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권역별 집합교육 형태로 총 20가구(권역별 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17일 첫 회차인 1권역(모라·삼락) 교육을 시작으로 2권역(덕포·괘법)은 오는 24일, 3권역(감전·주례)은 오는 31일, 4권역(학장·엄궁)은 다음달 7일 각각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사상구와 신라대학교는 다음 달 29일 신라대학교에서 열리는 ‘2025 사상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비롯해 내년에는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동물보호 교육, 반려견 리드워크(산책 예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