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보며 달리는 해변열차로 부산 대표 관광명소로 꼽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2년 연속 대한민국 SNS대상을 수상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16일 제15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제공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SNS는 스카이캡슐과 해운대 해변열차 등 랜드마크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세계 각국의 팔로워와 공유했다. 또 공식 캐릭터인 ‘해리(해달)’와 ‘루루(갈매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실제 사용자 투표에서도 ‘매체 특성에 맞는 스토리텔링이 강점’, ‘재밌고 소통이 잘 된다’ 등의 평가를 받았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페이스북 ·샤오홍슈 총 6개 공식 SNS가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샤오홍슈(RED) 채널은 개설 3개월 만에 조회수 120만 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보였다.

2011년 제정된 대한민국 SNS 대상은 SNS 활용 성과를 종합 심사하는 국내 최고 권위 소셜미디어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성과를 정량화하고, 전문가 평가와 사용자 투표를 통해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원이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해운대블루라인㈜ 배종진 대표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전 세계 팔로워들과 적극 소통해 국제적 관광지가 됐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콘텐츠와 유익한 정보로 한국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