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최근 동래구 오해피데이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아현)에서 97년생 농부(대표 장현)가 부산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햅쌀 1ｔ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10월부터 시작된 나눔은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달된 햅쌀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부산 시내 지역아동센터에 배분되어, 아동 급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장현 대표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베이커리와 케이크를 준비해 오해피데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아이들은 갓 구운 빵과 달콤한 디저트를 받고 기뻐했다. 장 대표는 “농사를 지으며 얻은 많은 것을 주변과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