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지난 12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부산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해 뮤지컬 ‘알라딘’ 공연 관람을 지원(사진)하는 행사를 열었다.
평소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그룹홈 아동과 가정폭력 피해 아동, 희귀난치질환 아동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거래소의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이 공연을 통해 상처받은 마을을 위로받고 희망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거래소는 문화예술 공연관람 지원을 비롯해 장애아동의 학교 적응 지원, 아동복지시설 환경개선, 희귀난치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 등 2018년부터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부산 아동친화도시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아동이 살기좋은 ‘I-BUSAN’ 만들기 사업이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함께 새로운 꿈을 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